메타버스? NFT?
NFT를 사기에 앞서 먼저 NFT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다. 기존에 저작권을 법이 보호했다면,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로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고, 나아가서 가상세계에서 디지털 이미지의 원본이 생긴다는 것이 NFT의 개념이다. 그렇기에 나는 NFT의 잠재력이 가상세계가 상용화될 때 폭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여러 매체나 콘텐츠에서 NFT의 유용성을 어필하지만, 우리 가슴에 와닿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NFT를 구매한 적이 없을까? 가장 가까운 예시를 게임에서 찾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를 눈여겨 보면 우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자동차를 실제로 존재하는 현금을 가지고 사고는 한다. 이와 더불어서 카트를 사는 가상의 캐릭터를 꾸미는 데에 우리는 현금을 사용한다. 게임을 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에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어머님 아버님들이 하시는 인터넷 고스톱 속 게임머니도 사실 비슷한 개념이다. 고스톱 속 게임머니는 실제 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잃고 얻으며 기쁨을 느낀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NC의 집행검 세레머니는 NFT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가상세계에만 존재했던 아이템을 실제 모형으로 만들고, 이를 현실 스포츠에서 세레머니로 활용했기에 NFT라는 개념을 잘 보여준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서점에 가서 NFT와 관련한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가장 눈여겨보게 된 책이 하나 있어서 추천하려 한다.
성소라 교수가 쓴 NFT 레볼루션이라고 하는데, 김미경 강사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NFT를 현재 살 수 있는 경로와 NFT를 실제로 구매한 후기를 가져보려 한다.
참고로, 나의 첫 NFT는 내가 좋아하는 NBA 스타 루카 돈치치를 픽셀 단위로 그린 그림이며, 블로그 프로필 사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