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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5

데일리 필로소피_Day1 2022. 5. 25.
트레바리 첫 모임이자 마지막 모임 : 아쉬웠던 후기 12월 18일 트레바리 첫 모임에 참가했다. 우선, 나는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참가했다. 1. 창업에 관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를 듣고 싶다. 2. 창업에 뜻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3. 창업에 대한 책을 읽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 나는 세 가지 이유가 모두 달성되지 않아서 모임을 환불하고 탈퇴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생각보다 즐거웠다. 검사 출신의 변호사, 증권사 근무자, 컨설턴트, 어학당 선생님, 과거 게임업계 종사자 등등 흥미로운 분야의 사람들이 많았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식견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나이대도 다양해서 젊은 시각에서는 얻을 수 없는 식견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나의 참가 목적과는 약간 다른 방향.. 2021. 12. 20.
부의 추월차선 : 통제소재, 선택이 삶을 바꾼다(feat.헬조선) 커리어블리스에 따르면 가장 행복감이 큰 세 가지 직무는 학교 교장, 주방장, 대출심사 담당자라고 한다. 우리는 인생에 통제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종종 잊고 산다. 책에 나온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도시에서 삶을 이어가는 것이 비참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헬조선'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저자 역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저자가 그들에게 이사를 제안하면 변명이 억수같이 쏟아진다. 우리는 이사를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실 다양한 상황이 얽혀있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할 수 없지만, 단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맞는 말이다. 헬조선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누구도 이 땅에 끝까지 붙어있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가 싫으면 떠나면 되는 것이고,.. 2021. 12. 19.
멀티팩터 : 알맹이 없는 내용, 돈이 아까운 책.. 책을 사고 이렇게 돈이 아까운 적은 처음이고, 악평을 남겨보는 것 또한 처음이다. 애초에 내가 직접 선택한 책이 아니었다는 비겁한 핑계라도 대고싶다. 책을 보면 100쪽 정도 읽었을 때, 책의 수준이 나온다. 이 책이 정말 전문가가 알고 쓴 것인지, 자신의 뇌피셜을 길게 풀어놓은 것인지. 이 책은 50쪽을 읽고 저자의 약력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인트로는 훌륭한 책이었다. 이전 포스트에도 썼듯이, 스타벅스의 성공이 개별적인 요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다요소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보니, 책의 표지부터 소름이 돋는다. '300만뷰, 베스트셀러 골목의 전쟁 저자 김영준의 마켓 인사이트'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 - 정말로 그게 성공의 비법이긴 한 겁니까?' 내가 군대 헬스장에서 소..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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