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드마코3 부의 추월차선 : 통제소재, 선택이 삶을 바꾼다(feat.헬조선) 커리어블리스에 따르면 가장 행복감이 큰 세 가지 직무는 학교 교장, 주방장, 대출심사 담당자라고 한다. 우리는 인생에 통제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종종 잊고 산다. 책에 나온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도시에서 삶을 이어가는 것이 비참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헬조선'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저자 역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저자가 그들에게 이사를 제안하면 변명이 억수같이 쏟아진다. 우리는 이사를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실 다양한 상황이 얽혀있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할 수 없지만, 단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맞는 말이다. 헬조선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누구도 이 땅에 끝까지 붙어있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가 싫으면 떠나면 되는 것이고,.. 2021. 12. 19. 부의 추월차선 확장판 : 정체성 대변혁 저자의 어머니는 평생 흡연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임신을 했을 당시, 공익 광고를 보고 큰 충격을 받고,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전의 금연과는 굉장히 다른 것은 정체성이 변화했다는 것이다. '금연 노력을 기울이는 흡연자' 에서 '비흡연자' 로 정체성의 대변혁을 이루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지 않기 때문에 비흡연자라는 정체성이 확고하다. 나는 담배를 피고 싶은 유혹도 당연 없으며, 굳이 담배 생각이 나지도 않는다. 작가는 진짜 변화는 Identity 와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나는 종교에서도 이것을 굉장히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았다. 태어났을 때부터 집안이 종교를 가지고 있었고, 나 역시 그것을 수용하는 데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기.. 2021. 12. 7. 부의 추월차선 확장판 - 제멜워싱 : 비관습과 관습의 충돌 1847년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는 의학에 있어서 전설적인 발견을 했다. 의사들이 클로르 석회수로 손을 씻으면 그 당시 흔한 질병이었던 산욕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이 제안은 획기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의사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사실 이 제안이 획기적으로 보이지만, "손 씻으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라는 단순한 주장이었다. 그러나, 제멜바이스의 발견은 관습적 의학 지식과 상충했다. 그 당시 주류 의학계는 데이터를 통해 반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류 사회의 신사인 의사의 손이 더러울 수 있다는 주장 자체가 부도덕하다고 주장했다. 제멜워싱 : 비관습이 관습과 충돌할 때 발생하는 마찰 나는 창업을 굉장히 추상적으로 꿈꾸고 있다. 정말 창업이 하고 싶은데 사실 어떠한 방향으로.. 2021. 1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