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인턴3 20대,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 20대,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 27살, 이제 곧 학교를 졸업하면서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취업 준비는 잘 되가냐" 라는 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해서 대학을 오면서 굳게 마음을 먹었던 한 가지는 "다시는 수험을 하지 않겠다"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결심이 무색하게 군대 전역하고 1년 동안 전문직 자격증을 위해 나는 어느새 또 독서실에 앉아있었다. 재수를 해서 좋은 학교에 왔고, 21~22살 때는 신나게 놀기도 했고 그 간 인생에 대해서 큰 후회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후회가 있다면 조금 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집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2살 때 처음으로 들어간 창업스쿨 22살, 다양한 나이대가 모인 창업스쿨에 들어갔다. 창업에 대한 기초적인 방법론부터 IR까.. 2022. 12. 20. 기업의 클래스는 대표의 품격으로부터 정해진다 스타트업에서의 6개월이 끝났다. 많은 유저가 사용하고 있고,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서 사업 개발 포지션으로 일하고 왔다. 나 역시 창업을 하려는 사람으로서, "지식"을 많이 배우기도 했고, 반면교사 삼아야 할 점도 많이 발견하고 왔다. 그 중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기업의 품격이다. 품격은 빅데이터다. 사소한 생활, 언어 습관들이 모여 품격을 형성한다. 마치 관상이 그 사람의 인생의 빅데이터를 담은 것과 같이, 품격도 일생 동안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품격을 형성하는 요소를 뽑아봤다. 1. 언어 "걔네가 원하는 게 뭐래요?" 대표가 고객사를 지칭할 때 "걔네"라고 했다. 김승호 님이 집필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 한국 굴지의 기업의 대표를 데리고 작가가 해외에 .. 2022. 12. 19. 스타트업 인턴의 장점과 단점 스타트업 인턴의 장점과 단점 2022년 6월~12월 6개월 간의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생활이 끝났다. 꽤 긴 시간 인턴을 하면서 느낀 스타트업 인턴의 장점과 단점을 써보려고 한다. 내가 다닌 스타트업은 30명 남짓의 IT 스타트업이었다. 대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명확한 비교 대상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짧지 않은 6개월 간의 시간을 정리하고 또 스타트업 인턴을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 - 장점 1. 경력 대비 많은 권한을 부여해준다 이전 회사 경험이라고는 2개월밖에 없는 나에게, 고객사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다. 나와 소통을 하는 고객사 담당자는 평균 5~10년 연차의 직장인이었다. 회사의 사이즈가 작기.. 2022.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