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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2

기업의 클래스는 대표의 품격으로부터 정해진다 스타트업에서의 6개월이 끝났다. 많은 유저가 사용하고 있고,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서 사업 개발 포지션으로 일하고 왔다. 나 역시 창업을 하려는 사람으로서, "지식"을 많이 배우기도 했고, 반면교사 삼아야 할 점도 많이 발견하고 왔다. 그 중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기업의 품격이다. 품격은 빅데이터다. 사소한 생활, 언어 습관들이 모여 품격을 형성한다. 마치 관상이 그 사람의 인생의 빅데이터를 담은 것과 같이, 품격도 일생 동안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품격을 형성하는 요소를 뽑아봤다. 1. 언어 "걔네가 원하는 게 뭐래요?" 대표가 고객사를 지칭할 때 "걔네"라고 했다. 김승호 님이 집필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 한국 굴지의 기업의 대표를 데리고 작가가 해외에 .. 2022. 12. 19.
첫번째 입사와 퇴사 - 스타트업 2021.12.23~ 2022.2.28.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했다. - 생애 첫 입사 면접 면접에서 가장 신선했던 질문은 "왜 다른 곳에 지원할 수도 있었는데 여기를 지원했나요?" 였다. 나중에 면접관이셨던 팀장님과 식사자리를 하면서 들었던 건데, 내가 그 회사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의아했다고 한다. 내가 근무했던 회사는 다이어트 식품을 주로 파는 회사였고, 다이어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다. 때문에, 일단 남성 직원이 아예 없는 회사였다. -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 스타트업의 최대 장점은 내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최대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나는 창업을 목적으로 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최대한 많을 일을 맡아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턴의 직급상 한계 때문일지, 나의..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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