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 첫번째 입사와 퇴사 - 스타트업 2021.12.23~ 2022.2.28.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했다. - 생애 첫 입사 면접 면접에서 가장 신선했던 질문은 "왜 다른 곳에 지원할 수도 있었는데 여기를 지원했나요?" 였다. 나중에 면접관이셨던 팀장님과 식사자리를 하면서 들었던 건데, 내가 그 회사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의아했다고 한다. 내가 근무했던 회사는 다이어트 식품을 주로 파는 회사였고, 다이어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다. 때문에, 일단 남성 직원이 아예 없는 회사였다. -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 스타트업의 최대 장점은 내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최대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나는 창업을 목적으로 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최대한 많을 일을 맡아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턴의 직급상 한계 때문일지, 나의.. 2022. 2. 28. 연말 핫한 배당주 : 셀트리온 연말 핫한 배당주 : 셀트리온 눈물의 1년을 보내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에 살짝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 바로 연말 배당이 시행된다는 것이다. 한 주를 가지고 있으면 얼마를 받을지, 또 주식배당을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12월 31일까지 셀트리온 한 주를 가지고 있으면 750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0.02주의 주식배당이다. 1주당 0.02주이니까, 50주를 가지고 있으면 1주를 배당으로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드는 의문이, 예를 들어 셀트리온 주식이 총 100주이고, 이번에 102주가 된다는 것이고, 주가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것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배당은 주식의 개수당 한 주를 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셀트리온의 경우는 50주당 1주를 받을 수 .. 2021. 12. 21. 트레바리 첫 모임이자 마지막 모임 : 아쉬웠던 후기 12월 18일 트레바리 첫 모임에 참가했다. 우선, 나는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참가했다. 1. 창업에 관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를 듣고 싶다. 2. 창업에 뜻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3. 창업에 대한 책을 읽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 나는 세 가지 이유가 모두 달성되지 않아서 모임을 환불하고 탈퇴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생각보다 즐거웠다. 검사 출신의 변호사, 증권사 근무자, 컨설턴트, 어학당 선생님, 과거 게임업계 종사자 등등 흥미로운 분야의 사람들이 많았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식견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나이대도 다양해서 젊은 시각에서는 얻을 수 없는 식견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나의 참가 목적과는 약간 다른 방향.. 2021. 12. 20. 부의 추월차선 : 통제소재, 선택이 삶을 바꾼다(feat.헬조선) 커리어블리스에 따르면 가장 행복감이 큰 세 가지 직무는 학교 교장, 주방장, 대출심사 담당자라고 한다. 우리는 인생에 통제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종종 잊고 산다. 책에 나온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도시에서 삶을 이어가는 것이 비참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헬조선'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저자 역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저자가 그들에게 이사를 제안하면 변명이 억수같이 쏟아진다. 우리는 이사를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실 다양한 상황이 얽혀있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할 수 없지만, 단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맞는 말이다. 헬조선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누구도 이 땅에 끝까지 붙어있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가 싫으면 떠나면 되는 것이고,.. 2021. 12. 19.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