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업12

창업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 - 다독다독 20살 때 부터 꿈꿔왔던 창업을 27살이 되어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빠른 나이이고 누군가에게는 늦은 나이이지만, 이제야 시작한 것은 내 게으름과 조급한 때문이었다. - 군대 후의 조급함 '예비군의 두려움' 이 있다고 생각됐다. 갑작스럽게 훅 20대 중반이 되었고, 20대 중반은 나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었다. 일단 소득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우선이었고, 무언가에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렇게 해서 내가 생각한 것은 감정평가사였다. 다시금 되새겨봐도, 나는 정말 감정평가사가 하고 싶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단지 회계사보다는 조금 쉬워보이고, 부동산에 관련된 일이면 돈을 많이 벌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에 무작정 감정평가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 갑작스럽게 찾아온 분노 독서실에서.. 2022. 3. 1.
첫번째 입사와 퇴사 - 스타트업 2021.12.23~ 2022.2.28.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했다. - 생애 첫 입사 면접 면접에서 가장 신선했던 질문은 "왜 다른 곳에 지원할 수도 있었는데 여기를 지원했나요?" 였다. 나중에 면접관이셨던 팀장님과 식사자리를 하면서 들었던 건데, 내가 그 회사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의아했다고 한다. 내가 근무했던 회사는 다이어트 식품을 주로 파는 회사였고, 다이어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다. 때문에, 일단 남성 직원이 아예 없는 회사였다. -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 스타트업의 최대 장점은 내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최대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나는 창업을 목적으로 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최대한 많을 일을 맡아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턴의 직급상 한계 때문일지, 나의.. 2022. 2. 28.
부의 추월차선 : 통제소재, 선택이 삶을 바꾼다(feat.헬조선) 커리어블리스에 따르면 가장 행복감이 큰 세 가지 직무는 학교 교장, 주방장, 대출심사 담당자라고 한다. 우리는 인생에 통제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종종 잊고 산다. 책에 나온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도시에서 삶을 이어가는 것이 비참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헬조선'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저자 역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저자가 그들에게 이사를 제안하면 변명이 억수같이 쏟아진다. 우리는 이사를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실 다양한 상황이 얽혀있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할 수 없지만, 단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맞는 말이다. 헬조선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누구도 이 땅에 끝까지 붙어있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가 싫으면 떠나면 되는 것이고,.. 2021. 12. 19.
첫 인턴 탈락의 아픔과 부족한 점들, 어려운 점 학교에서 하고 있는 현장실습프로그램에서 첫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조금 아프긴 한데, 부족한 점에 대해서 자조적으로 한 번 써보려고 한다. - 툴에 대한 이해도 부족 지난 1년간 펜으로 열심히 공부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튜브 보는 데만 썼던 노트북에 무슨 프로그램이 깔려있는지 요즘 다시금 보는 과정이고, 다양한 툴들이 개발되었고,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컴공과가 아니라면 굳이 테크에 관하여 깊이 있게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면접을 통해 툴에 대해서 더욱 이해가 높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 있는 분야를 정하자면 크게 두 가진데, 데이터 관련 기술과 디자인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한다고 생각했다. 마케팅을 하려고 해도 데이터에 기반한 .. 2021. 12.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