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12 부의 추월차선 확장판 - 제멜워싱 : 비관습과 관습의 충돌 1847년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는 의학에 있어서 전설적인 발견을 했다. 의사들이 클로르 석회수로 손을 씻으면 그 당시 흔한 질병이었던 산욕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이 제안은 획기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의사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사실 이 제안이 획기적으로 보이지만, "손 씻으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라는 단순한 주장이었다. 그러나, 제멜바이스의 발견은 관습적 의학 지식과 상충했다. 그 당시 주류 의학계는 데이터를 통해 반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류 사회의 신사인 의사의 손이 더러울 수 있다는 주장 자체가 부도덕하다고 주장했다. 제멜워싱 : 비관습이 관습과 충돌할 때 발생하는 마찰 나는 창업을 굉장히 추상적으로 꿈꾸고 있다. 정말 창업이 하고 싶은데 사실 어떠한 방향으로.. 2021. 12. 7. 유니콘하우스 3화 :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 스타트업은 문제를 푸는 조직이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의 코칭 문제가 문제다. 모든 스타트업은 문제를 푸는 조직인데,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게 중요하다. 사업에 있어 내가 깊게 새긴 예시가 있다. 실리콘밸리의 한 창업자가 발표를 하기 전 청소를 하시는 분을 앉혀놓고 사업 발표를 해보고, 청소를 하시는 분이 이해를 하신다면 그 사업은 훌륭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를 시나리오에서는 로그라인이라고 하는데, 시놉시스보다 압축된 한 문장으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렇게 로그라인이 진행되지 않는 스타트업이 나는 최근에 굉장히 많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대기업이 되었지만, 카카오톡을 떠올려보면 "문자를 공짜로 보낸다" 가 가장 큰 메리트였으며, 굉장히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내가 선호하지 않는 기업.. 2021. 12. 2. 유니콘하우스 3화 : 패스트파이브 대표 박지웅이 말해주는 창업이 망하는 이유 8가지 패스트파이브 대표 박지웅이 말해주는 창업이 망하는 이유(feat.유니콘하우스) 최근 스타트업을 다시 꿈꾸며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채널이 있는데, 바로 E.O. 라는 채널이다. 스타트업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니콘하우스라는 서바이벌 형식의 스타트업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업로드 중이다. 오디션의 심사위원(=멘토) 중 가장 인상깊게 보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 바로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박지웅이다. 오늘은 유니콘하우스 3화에서 방영된 내용 중 박지웅 대표가 창업이 망하는 이유 8가지를 정리해보고 느낀 점을 써보려고 한다. 1. 현금흐름 미래의 매출을 담보로 현재의 현금 흐름을 소비해서는 안된다. 강철같은 멘탈의 소유자라도 주 1회 회사의 현금 잔고와 런웨이를 체크해야한다... 2021. 11. 30.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가장 빠른 부자의 길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가장 빠른 부자의 길 우리 주위에 부자가 있을까? 곰곰히 떠올려 보면 없다. 기껏해야 집값 올랐다고 좋아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지만, 5억, 6억이 있는 사람이 부자일까? 그들은 부자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내일 당장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며, 내일 갑자기 제주도를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부자이다. 그렇다면 얼마가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주변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법을 모른다 책에 나오는 흥미로운 예시가 있다. 서브웨이에서 한 아버지와 아들이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다. 밖으로 람보르기니가 한 대 지나갔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질문했다. "어떻게 하면 람보르기니를 가질 수 있나요?"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열.. 2021. 11. 1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